About Asia Library - Korean version

    미시간 대학교 아시아 도서관은 북미 소재 도서관 중, 동아시아 관련 연구 자료를 다량 소장하고 있는 기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2012년 6월 통계에 의하면, 약 785,000권의 한/중/일 단행본 및 2,100종의 정기 간행물, 그리고 80,000종의 마이크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언어로 된 방대한 전자 자료 또한 제공하고 있다.


    동아시아에 중점을 둔 교육 과정은 1936년 동양학 프로그램 (현재 아시아 언어 & 문화 학과)이 설립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중국학과 일본학은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에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1947년에는 카네기 협회와 록펠러 재단의 후원으로 미국내 최초의 일본학 연구소가 세워졌으며, 중국학 연구소는  포드 재단으로부터 받은 5개년 지원금으로 1961년에 세워졌다.

    일본학 연구소가 설립된 지 일년 후, 미시간 대학교 도서관은 “극동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분관을 설립하여, 초기 10년간은 일본학 자료만을 중점적으로 수집했다. 1940년대 후반에는 교수진의 도움으로 일본 시코쿠의 공립 도서관으로부터 18,000권 이상의 책을 구입했는데, 다양한 주제로 된 전쟁 전 자료와 귀중본이 포함되어 있었다. 중국학 장서는, 당시 규모면에서는 작았으나, 중국학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들이 전집 위주로 구비되어 있었다. 1950년대 초반에는  장서 50,000권을 확보하였고, 독립된 열람실과 서고를 갖춘 도서관으로 거듭 성장하여, 마침내 1959년에는 “아시아 도서관”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관장인 유키히사 스즈키 鈴木幸久 (1961-1969)와 2대 관장인 웨잉 완 萬惟英 (1969-2003) 재임시에는 북미에서 가장 방대한 동아시아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으로 성장 발전하였다.


    아시아 도서관은 최근 10년 사이에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였다. 1995년 한국학 연구소의 설립을 계기로 미국내 최초의 3개국 동아시아 제휴 연구소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이 되었으며, 교육 과정 또한 점차 확장됨에 따라 한국학 자료를 취급하는 전문 사서직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국제교류재단, 도서관 경영진, 그리고 미시간 지역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학 컬렉션은 급속도로 발전되기 시작했다.


    1990년의 또다른 괄목할만한 변화는 디지털 자료로의 변천이다. 아시아 도서관은 이용자에게 전자자료를 제공하는 선두적인 역할을 해왔다. 90년대 후반까지 상당 수의 한/중/일 CD-ROM을 구비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북미 최초로 동아시아학 컴퓨터 랩을 설치하였다. 또한, 1994년 4월에는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개발하였는데, 이는 동아시아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다중 언어(한/중/일) 사이트였다.

    21세기에 들어 서서도 미시간 아시아 도서관은 동아시아 콜렉션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3개국어로 된 온라인 전자 자료가 대폭 확장되었으며, Google Book Project참가 기관 중에서 동아시아 자료를 대규모로 디지털화한 최초의 도서관이 되었다. 이같은 대규모 디지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방대한 e-books는 현재 Hathi Trust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미시간 대학교 아시아 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동아시아학 연구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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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3/21/2013